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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있음/구해줘 한글 장면. 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는 지난 1일 5~7세 다문화가족 자녀 및 중도입국자녀 총16명 대상 ‘구해줘, 한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비스 소외지역인 진해 동부지역 소재 어린이집(2개소)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한글 학습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 및 중도입국자녀의 한글 습득과 더불어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2월 17일까지, 주 1회 1시간씩 각 12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말하기 및 상호작용 향상을 위한 책 놀이 활동과 다양한 교구 및 놀이를 활용한 한글 교육으로 각 기관 원생의 언어 수준 및 요구도에 맞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희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요구도 조사 결과 , 진해 동부지역 다문화가족의 가장 큰 걱정으로 자녀 돌봄과 학습지원으로 나타나 자녀 대상 찾아가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녀 양육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시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기관 방문 전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하는 등 어린이집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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