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오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실제 사용률,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편의성, 홍보 실적, 우수 운영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평가 대상은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집행 전반으로 전해졌다.
오산시는 소비쿠폰 1차 지급에서 98.9%, 2차 지급에서 97.6%의 지급률을 기록했으며, 지급 속도와 함께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운영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시정소식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제도를 안내하고, 신청 초기부터 필요한 정보를 집중 제공해 신청 혼선을 줄이도록 힘썼다고 전했다.
또 ‘찾아가는 신청·지급 서비스’를 운영해 신청 과정에서의 불편을 낮추고, 칠복센터(오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와 협력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신청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민 눈높이에 맞춘 대면 방식의 릴레이 캠페인으로 소비쿠폰 사용 안내도 병행했다고 덧붙였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협조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행정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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