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7일 '2025년 VTS 관제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교육센터에서 개최된 본 워크숍은 관제업무 중 사고위험사례를 공유하고 조직문화의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 인사발령 직후 관제사간 소통과 팀워크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5개 VTS센터(울산‧부산‧통영‧마산 지역 내) 선박교통관제사 40여명이 참석, 관제 중 경험했던 사고 및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고예방 및 상황대응 강화를 위해 상황실 및 파출소 등 현장부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이해도 향상을 도모했다.
장인식 청장은 “남해지방청 관내 해역은 선박교통 밀집도가 높고 상선과 어선들 간의 충돌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이라며, “특히 봄철 남풍 계열의 돌풍과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TS(Vessel Traffic Service, 해상교통관제)는 레이더‧관제장비 등을 이용해 해상의 선박의 충돌‧좌초 등의 위험을 확인하고 관제하는 업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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