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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섭씨의 수확의 손길이 분주하다.(남원시 제공) |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 춘향골 복숭아가 전국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지난 23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하우스 복숭아는 지난 1월 중순부터 가온을 시작해 노지보다 40일가량 빠른 2월 하순 경에 꽃이 만개해 수확기를 앞당겨 생산하게 됐다.
하우스 복숭아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월 중순 이후부터 시기별 적절한 온도관리와 수분관리 인공수분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 하우스 재배는 강우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저하를 방지와 병해충 발생량을 줄일 수 있고 숙기를 촉진해 조기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출하되는 남원 춘향골 복숭아는 안흥섭씨의 0.8㏊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복숭아로 맛과 향 등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환중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당이 높고 향이 좋은 품종인 가납암, 일천백봉 품종을 재배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현재 34농가 9.4ha에서 재배되고 있고 있으며 노지재배에 비해 4~5배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안흥섭씨가 수확의 기쁨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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