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군민, 신축이나 매입 위한 금융부담 경감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화천군민들의 주택 구입 금융 부담이 한결 가벼워진다. 화천군은 연말까지‘화천군 내 집 마련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선착순접수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금융권에서 주택 신축이나 매입 자금대출을 준비 중인 군민들에게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선정된 군민에게는 주택 신축이나 매입에 소요된 금액 중 융자금 추천 한도액 2억 원에 대한 발생이자의 50%까지, 연간 최대 600만원이 지원된다.
▲ 화천대교와 시내 전경 |
대상은 신청일 현재 화천지역에 주민등록을 하고, 24개월 이상 실거주 중인 군민이며, 군이 조성한 택지에 주택을 신축할 경우 거주기한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주민이 화천군 소재 연면적 100㎡ 이하 단독주책 신축 또는 매입,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 매입의 경우 할 수 있다.
다만, 체납자나 농어촌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대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및 문의는 군청 민원봉사실 주택부서로 방문하면 된다. 화천군은 주택구입에 따른 금융부담 경감 이외에도 신혼부부 임대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건립, 택지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주택보급을 통해 군민 삶의 질 개선 뿐 아니라, 교육지원과 돌봄까지 결합된 최고의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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