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루 곳곳 고수부지 주차장 만차, 하루종일 교통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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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가족단위 또는 연인, 친구와 어울린 대열이 낙동강 둑방길을 여유롭게 거닐고 있다. |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김의준 기자]4월 들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면서 벚꽃이 만개하자 부산지역 곳곳에 산재한 벚꽃단지와 벚꽃길에도 행락객이 몰려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3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서 북구 금곡동까지 20여㎞에 달하는 낙동강 둑방길에 식재된 벚꽃이 만개함에 따라 장대한 벚꽃터널이 완성돼 절정을 이뤘다.
3일 코로나19 갑갑증을 떨쳐내기 위해 가족단위 또는 연인, 친구와 어울려 삼삼오오 대열을 이루어 낙동강 둑방길을 여유롭게 걸었다.
낙동강 둑방길 인근에 위치한 사상구 삼락동·사상동·엄궁동 일대와 북구 화명동·덕천동·구포동 일대의 낙동강 고수부지에 설치된 주차장에는 행락객이 몰고 나온 차들로 꽉 들어찼다.
낙동강 둑방길 및 고수부지 주차장으로 드나드는 출입로는 주말인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연속 교통 정체현상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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