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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9800평 부지에 30여만 그루의 허브 꽃이 활짝 피어 그 아름다운 모습이 장관이다.(남원시 제공) |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는 지난 4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허브경관조성이 5월 활착기를 거쳐 현재 30여만 그루의 허브 꽃이 지리산허브밸리 일원에서 활짝 피었다고 3일 밝혔다.
21만9800평(73ha) 부지에 조성된 남원 지리산허브밸리는 4개의 지구단위로 조성돼 있다. 상단부에는 라벤다와 해바라기 꽃들과 각종 포토존 조형물이 조화롭게 꾸며져 있다.
중간부에는 허브 복합토피아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허브와 꽃들로 원을 그리면서 조성돼 있다. 특히 허브식물원에는 아름다운 허브를 감상하면서 머물고 갈 수 있는 쉼터가 있어 조금이나마 일상에서 지친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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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하단부는 허브 가공단지가 자리하며, 맨 아래 부분에는 1만4100평(4.7ha)부지에 남원허브체험관광농원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20여만 그루의 허브와 꽃이 한꺼번에 무지개 색으로 조성돼 있어 아름다운 모습이 장관이다.
또한 지리산허브밸리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허브원료추출을 통한 화장품만들기 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열린연구실과 소규모 및 대규모 체험객이 상시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시설, 그리고 허브홍보관, 허브제품판매장, 허브식물원 등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남원시와 지리산허브밸리를 운영하고 있는 ㈜엔이에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아름다운 허브경관을 활용해 '오감만족! 허브향기와 함께...'라는 주제로 질 높은 체험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허브산업의 메카에 이어 현장체험학습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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