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관세청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 전경. |
관세청은 관세평가분류원의 연구저변을 확대하고 합리적인 관세부과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10일 개최한 '2023년 관세평가·품목분류 연구논문 공모전'과 '2023년 관세평가 판례평석 공모전'의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제 통일기준인 'HS협약'에 따라 세계 거래 물품을 분류하는 관세평가와 품목분류 분야의 학술적 연구를 통해 다양한 무역거래 형태와 신제품의 등장에 따른 과세쟁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 64개팀의 관세사, 변호사, 대학교수, 대학생, 전·현직 관세공무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각 부문별로 합리적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수상작은 11월 27일에 개최되는 '관세평가 포럼'과 '품목분류 포럼'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규정개정과 제도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재호 관세평가분류원장은 “다국적기업 간의 교역량 확대, 신제품의 등장, FTA 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영역에서의 관세평가 및 품목분류에 대한 연구활동 확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연구저변 확대를 위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