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릉시보건소가 33㎡ 이상 외식업소 2261개소에 대해 위생 및 편의시설 전반에 관해 전면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소비자위생감시원 20명이 직접 음식점을 방문해 위생상태, 취급메뉴, 입식테이블, 장애인 편의시설, 주차장, 외국어 메뉴판, 화장실, 위생용품, 수용인원 등 업소 전반에 대해 실태를 파악한다.
강릉보건소는 실태조사를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해 향후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맞춤식 정보를 제공하며 입식테이블 미설치, 외국인 메뉴판 미비치, 장애인 접근성 미비, 시설 노후 등 외국인 맞이 준비가 안 된 외식업소는 재정지원을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소는 계도기간을 거쳐 불응 시 행정제재를 가하는 등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외식업소의 위생·서비스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