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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 전경.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일본 국회의원들이 A급 전범들의 위패가 안치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이들은 일본 도쿄 야스쿠니신사에서 행해지고 있는 봄의 예대제에 맞춰 22일 아침 단체로 참배했다. 이날 아침 참배한 106명의 국회의원들은 초당파의원연맹으로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다.
이 모임은 지난해 봄 예대제 때 147명, 가을 예대제 때 111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한 바 있다.
아베수상은 이번에 직접 참배하지 않고 대신 공물을 봉납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1978년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246만 6532명의 합사 명부가 봉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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