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하기 위해 이동형 CCTV 2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수영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 수영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여 구민 중심의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동형 CCTV 2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고정형 CCTV가 카메라 감시구역 내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효과가 탁월하나, 감시구역 밖의 새로운 무단투기 발생장소에 대한 방지 효과가 미흡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다.
이동형 CCTV는 태양열을 이용하여 작동하는 친환경 스마트 장비로, 바퀴가 부착되어 있어 어디로나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영상녹화 및 센서 감지 기능으로 경고방송을 송출하여 무단투기자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는 실질적인 계도·단속효과가 탁월하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친환경 장비인 이동형 CCTV는 고정형 CCTV나 인력으로는 단속이 어려운 장소까지 무단투기를 예방할 수 있어 주민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 7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종량제봉투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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