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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기행 행사에 참여한 쌍용차 조합원 가족들이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전주한옥마을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쌍용차 제공) |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는 지난 20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이 함께 하는 역사기행 행사를 열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 및 자녀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돕기 위해 매년 봄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일환으로 쌍용차 조합원 가족 250여 명이 참가해 조선 태조의 어진(초상화)을 모신 경기전, 한국 천주교의 성지 전동성당 등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곳곳에 살아 숨쉬는 역사와 한국 전통 건축미를 감상했다.
전통과 역사의 도시 전주는 후백제의 수도였으며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본향으로서 조선 왕조의 뿌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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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권 쌍용차 노동조합위원장은 “조합원들이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를 겸한 역사공부 시간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워라밸 실현은 물론 조합원들의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노사는 역사기행 행사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 공장 초청행사 및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선진 노사문화 구축 및 노사관계 증진 도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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