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가 올해 해양수산분야 78개 사업에 115억원을 투자한다.
먼저 해양관광과 연안관리 분야 13개 사업에 22억원을 투자해 도시민과 어촌이 공존하는 국민 힐링·소득형 해양 공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어획부진, 어촌 고령화 등으로 어업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어업경영 부담 완화 및 복지증진을 위하여 어업용면세유, 고효율 어선유류절감장비, 어선기관·어로 안전항해장비, 연근해 채낚기어선 장비 및 어선원·어선 재해보상보험료 지원 등 어업인 경영안정과 민생복지 분야 27개 사업에 3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어업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까지 사업비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재해에 취약한 어촌·어항시설을 확충하고 어항 경관을 깨끗하게 개선하기 위해 어촌·어항 기반시설 분야 12개 사업에 11억원을 투자한다. 정동·강문·주문5리항 방파제를 확충하여 어업인들이 어항을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강문포구에는 1인 조업 선외기 어선 접안시설을 설치하여 어업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연안에 문어서식 산란장 조성, 갯녹음 암반부착 시설, 해삼 등 고소득 품종 수산종묘방류 등 수산증양식 분야 16개 사업에 22억원을 투자하여 미래 자원의 보고인 동해바다를 지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출중심의 수산가공산업 육성 및 수산물 유통구조의 개선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수산가공⋅유통 분야 10개 사업에 30억원을 투자한다.
최성균 해양수산과장은 “올해 해양수산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바다는 자원이 풍부하고, 어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어업인에게 꿈과 행복이 넘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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