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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4시 46분경 인천 삼목선착장에서 해경의 공기부양정이 정박 중인 선박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비안전서> |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 공기부양정(H-09정)은 19일 오전 4시17분경 무의도에서 30분간 피를 토하고 의식이 혼미해지는 응급환자(박모씨, 28세, 당뇨병)가 발생했다는 신고에 따라 공기부양정이 긴급 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공기부양정이 삼목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선박 A호와 충돌, 출동을 위해 승선하던 경찰관 7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것.
이날 사고로 A호 내에는 승선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으나 A호 선박 선미부분과 공기부양정 선수 부분이 파손되는 등의 물적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부상당한 경찰관 7명은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받고 있으며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의도 응급환자는 해경안전센터 순찰정으로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인천해경은 이날 사고와 관련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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