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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삼척 장호비치캠핑장 전경. |
22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개장한 후 4개월째를 맞아 지금까지 캠핑장을 이용한 사람은 2876여 명이다. 7월 예약분까지 합하면 3798명으로 평균 이용률은 63%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용실적은 당초 개장시 예상했던 연간 이용률 39%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연간 수입금 1억원 이상을 초과한 6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남은기간 성수기를 감안하면 이용실적은 계속 증가해 70%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호비치캠핑장의 이용율은 동해안에 최근 개장한 다른 캠핑장 이용률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최근에는 말레지아 인기 여행 TV인 NTV7 프로그램에서 캠핑장에서 하루 일상을 촬영해 소개하는 등 동남아 관광 여행업체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이용객 증가에 따라 최근 숙박시설인 카라반 1동과 근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성수기 캠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장호비치캠핑장은 총 46억원의 국도비와 시비를 투입해 개장한 삼척시 최초의 캠핑장 사업으로 주변 해변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조건과 컨테이너 하우스, 유럽식 카라반 등 최신 캠핑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시설로 인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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