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북구는 2025년 하반기 주민 외국어교육 과정을 경북대학교 언어교육센터 외국어교육관에서 개설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온 것으로, 주민들의 외국어 구사 능력 향상과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적 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개설 강좌는 △기초회화부터 시작하는 입문 영어 △기초 생활 영어 △원어민과 함께하는 실용 영어(주간·야간 초급·중급) △초급 중국어 △중국어 중급 듣기·말하기 △생활 일본어 회화 초중급반 등이다. 강의는 오는 9월부터 주 2회, 회당 2시간씩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인당 24만 원이며, 이 가운데 18만 원은 구에서 지원하고 6만 원은 본인 부담이다.
수강 신청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좌별로 15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신규 신청자가 우선 선발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외국어 능력을 높이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북구청 교육청소년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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