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가 공동주택 입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 처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 소통 행정에 나선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해 공동주택 입주민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처리 상황을 설명하고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소통’ 행사를 3월 하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소통은 지난해 이상일 시장 주재로 열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와 민생현장 소통버스킹 등에서 제기된 265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구는 건의사항에 대해 처리 결과와 지연 사유를 설명하고,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해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상은 지난해 간담회에 참여했던 공동주택 단지 가운데 처리 결과 설명을 희망하거나 추가 건의를 원하는 단지로,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순차적으로 현장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간담회에서는 경안천 산책로 보안등 설치, 국도 소음 대책, 횡단보도 및 그늘막 설치, 도로 확충, 하천 환경 정비, 체육시설 확충, 가로수 및 가로등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요구가 제기됐다.
이에 처인구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45건은 처리를 완료했으며, 158건은 현재 추진 중이거나 검토 단계에 있다. 일부 사안은 단지 자체 해결이 필요하거나 교통 흐름 저해, 인접 단지 간 분쟁 가능성 등의 사유로 처리 불가로 분류됐다.
구는 현장소통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와 동대표 등을 직접 만나 기존 민원 처리 결과를 설명하고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신규 건의사항도 추가로 파악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공동주택 중심의 주거 구조 속에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해결하려는 행정 강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처인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생활 불편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고 해소하기 위해 현장소통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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