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분야 제한 없이 2인 이상 창작팀 3팀 선발…4개월간 작업 공간 지원
■ 교류 프로그램·오픈 스튜디오·홍보 지원으로 창작자 성장과 협업 뒷받침
■ 참여팀 후속 전시·워크숍·협업으로 활동 확장…창작자 네트워크 선순환
▲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PAL WORKROOM’ 사업에 참여한 창작자들이 예술활동을 하는 모습. 파라다이스 제공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이 창작자들의 자유로운 실험과 협업을 지원하는 ‘PARADISE ART LAB WORKROOM(이하 PAL WORKROOM)’ 공간 지원 5기 참여팀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PAL WORKROOM은 창작자들이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작업 공간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의 예술 지원 사업이다. 완성된 전시나 공연 등 결과물보다 창작 과정에서 이뤄지는 실험과 협업, 교류에 주목하며 장르와 분야의 경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창작자들의 작업세계 확장을 돕는다. 올해는 기존 워크숍 중심 운영에서 나아가 장르 제한 없는 창작 활동의 교류와 ‘연결과 과정’에 집중하는 개방형 창작 공간으로 역할을 넓혔다.
이번 5기는 프로젝트 실행 공간이 필요한 2인 이상 창작팀을 대상으로 총 3팀을 선발한다. 선정팀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약 4개월간 서울 중구 퇴계로 파라다이스 빌딩 1층에 위치한 PAL WORKROOM을 주 1회 이용할 수 있다. 작업 테이블과 휴식 공간, 오픈 키친, 수납 공간 등을 갖춘 공간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팀 소개와 프로젝트 발표 시 홍보도 지원한다.
창작자 간 연결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팀은 환영회를 시작으로 창작자 간 교류 프로그램과 을지로 일대를 둘러보는 필드트립 등에 참여하고 사업 종료 시점에는 팀별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창작 과정과 결과를 공유한다. 앞선 기수 참여자들이 후속 워크숍과 교류 프로그램의 기획자·협업자로 다시 참여하는 등 기수 간 연결도 이어지고 있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창작자가 안정적으로 프로젝트에 몰입하면서도 다른 분야의 창작자와 새로운 협업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까지 공간 지원 1~4기에는 총 11개 팀, 31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2025~2026년에는 19건의 워크숍을 운영해 누적 약 600명이 참여했다. 막걸리 빚기, 핸드메이드 웹, 독립출판물 진(Zine) 만들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와 대중이 만나는 접점도 꾸준히 넓혀왔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창작자를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 PAL WORKROOM으로 확장 개편해 공간 지원과 교류를 아우르는 창작 커뮤니티로 발전시켰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관계자는 “PAL WORKROOM이 단순한 작업 공간을 넘어 창작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는 창작 커뮤니티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팀 소개, 활동 계획서, 포트폴리오 등을 제출하면 되며 최종 선정팀은 9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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