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과 KGM커머셜이 지난 20일 KGM커머셜 군산공장에서 지역기업 상생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강소특구 내에 입주하고 있는 KGM의 자회사 KGM커머셜의 기업 소개 및 기술 개발 내용을 관내 중소기업과 공유해 지역기업과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KGM커머셜과 지역 기업간의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KGM커머셜은 KG그룹의 가족회사로 편입된 이후 지자체의 지원과 지역기업간의 상생협력 등의 결과와 2024년도에 300여대의 전기버스를 판매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다양한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확대해 내수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 물량 증대를 추진해 국내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KGM커머셜과의 지역 중소기업간의 긴밀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30여개의 관내 기업과 10여개의 지역 혁신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KGM커머셜의 기업 소개, 사업 계획 등을 설명하고,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KGM커머셜의 사업 추진계획 설명에 대해 참석한 기업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고, 향후 관내 기업들과 KGM커머셜이 협력·상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장민석 단장은 “이번 설명회가 강소특구 내 KGM커머셜과 중소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혁신기관들의 협력을 요청했으며, 2025년도에“EV 11m급 저상 버스 개발”에 강소특구 육성사업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관내 친환경 전기버스 산업분야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파트너쉽이 생성되기를 바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들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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