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평생학습관은 학생들의 바른인성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돕고 나아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2017년 체험중심 학생 인성예절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체험중심 학생 인성예정교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연중) 대전지역 유·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예절(한복입기, 절하기, 방석 바르게 앉기), 생활다례(차의 역사, 찻자리 예절), 현대예절(공공, 정보통신예절), 취업예절(면접, 이미지메이킹), 충·효예절, 성년례 등 6가지로 진행되며 학교별로 희망하는 교육을 각각 제공한다.
특히 올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설하는 충·효예절 교육은 장차 학교를 졸업하고 군 생활을 접할 학생들에게 ‘충’의 이해를 통해 조직 속에서 필요한 기본 덕목(존중, 배려, 칭찬)을 기를 수 있는 수업으로 군 전역 장기근속 간부, 현 리더십 강사를 위촉한 가운데 진행한다.
한편 교육 장소는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과 대전평생학습관 예절실 방문 수업 중 선택할 수 있고 전통예절과 생활다례는 학급 단위로 예절실을 방문해야 한다.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공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장흥근 관장은 “학생들이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인성을 위한 주제로 다양한 예절교육을 준비한 만큼 많은 학교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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