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세포케어’ 특허 기술로 흉터없이 자연스럽고 신속한 상처 재생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나노 재생기술을 적용해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여드름 패치제가 등장했다.
여성용품 전문 기업 오드리선(대표 유지송)은 첨단재생의료치료제 개발 기업 나노바이오시스템(대표 김장호)과 공동 협력으로 여드름 등 상처 부위를 피부 본연의 모습으로 회복시키는 ‘셀로브릿지 스팟 패치’를 개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상처부위 보호 및 피부 진정 등 제한적 기능의 기존 여드름 패치 제품과 달리, 나노바이오시스템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나노 세포케어’로 개발돼, 피부 재생 촉진 기능을 더한 전문 의료기기 제품이다.
특히 세포외기질과 유사한 구조의 ‘나노재생지지체’에 콜라겐, 하이드로콜로이드 등 성분을 입혀 조직재생 성장인자(EGF) 분비를 촉진시키고, 상처부위 세포가 본연의 피부결로 일정하게 증식함으로써 흉터 없이 자연스럽고 신속한 재생을 돕는다.
또한 식약처로부터 ▲건조한 피부 ▲화상(1도) ▲수술 후 상처 ▲찰과상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의 창상보호 및 습윤환경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창상피복 제품으로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패치 제품 대비 피부 거칠기, 상처 면적, 수분 손실량, 피부 볼륨 등의 개선도 확인됐다.
신제품은 피부 이식용 스킨부스터 및 필러 등에 사용되는 의료용 콜라겐, 의료용 PLGA 등 재료를 사용해 안전성이 높다. 피부감작성 시험 등 총 13종의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와 pH/중금속 시험 검사를 모두 통과했으며, 의료기기 제조 GMP 인증 및 ISO 13485 인증을 획득, 국내 제조시설에서 안전하게 생산된다.

셀로브릿지 스팟 패치 제품은 개당 8매로 구성돼 있으며, 오드리선 공식몰을 통해 판매된다. 오드리선과 나노바이오시스템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첨단 재생 코스메틱 및 의료기기 제품 개발에 있어 다양한 사업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기존 여성용품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보다 안전한 건강관리를 돕고자 나노 재생기술을 입힌 안전한 피부 패치 의료기기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성별, 연령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기능성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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