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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월 2일부터 11일까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봄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인한 시설·장치 등의 장애와 심신이완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빈틈없는 사전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점검은 관내 주요 역·사업소 및 낙석우려개소, 철도건설사업 현장 등 총 68개소를 집중 점검하며 사면붕괴, 지반침하 등 각종 위험상황에 대한 안전조치의 이행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완전 개통된 동해선 광역전철 부전~태화강 구간은 이용객이 전년대비 132.8% 폭증하고 오는 3월 오시리아역 인근 테마파크 개장을 앞두고 중대시민재해의 위험이 높아진 만큼 접객시설물 및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태 점검도 병행 시행한다.
정구용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봄철(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 불안전 요소를 사전에 발굴조치함으로써 주요 사고·장애를 예방하여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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