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달서구 두류1·2동은 두류파크스위첸어린이집, 장성어린이집과 함께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교육하고, 교사 및 가정에서도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두류1‧2동은 올해부터 내당초, 성남초, 구남중, 대구보건고 등 관내 4개 학교와 함께 매월 폐건전지를 수거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활동 범위를 어린이집으로 확대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어린이집은 자체적으로 폐건전지, 우유팩 등을 분리배출하는 날을 정해 운영하며, 교사와 보호자의 참여로 재활용품 수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마규봉 동장은 “이번 협약이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이들의 호기심과 실천이 가정으로 확산되어 일상 속 환경보호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잇는 실천 중심의 환경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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