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시상 우수까지…의성 한우 품질·경쟁력 재확인
농가 사양관리·지자체 지원이 합작한 성과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21일 열린 ‘2025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사양관리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한우경진대회’는 매년 경북 지역 우수 한우를 선발해 사양관리 기술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대회로, 외모·혈통·품질·체형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한우를 뽑는다.
의성군은 올해 6개 부문(출품 5, 시군 1) 중 출품 분야에서 암송아지 부문 우수상, 경산우(3부) 부문 최우수상, 통합 최우수 한우에 수여되는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했다. 시군시상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받아 의성 한우의 탁월한 품질과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군은 이번 성과가 축산농가의 꾸준한 사양관리 개선과 고품질 한우 생산 노력,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 정책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가와 행정이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한우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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