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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과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설 전후에 걸쳐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부산경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경찰청과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설 전후로 시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성수품 구매 지역과 고속도로 주요 나들목에 교통순찰차, 경찰 오토바이, 안내입간판 등 기동장비 113대와 교통, 지역경찰, 기동대 등을 하루평균 400여명을 집중배치해 교통소통과 안전확보를 위한 단계별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설 연휴 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20개소) 주변에 한시적 주차를 허용하고,쇼핑객이 몰리는 혼잡지역(대형마트 29개소, 전통시장 30개소, 백화점.아울렛 14개소를 비롯,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해 교통혼잡에 대처한다. 또 불법 주차ㆍ신호위반ㆍ꼬리물기ㆍ끼어들기 등 교통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이 짧아 조기 성묘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산시내 공원묘지(7개소) 주변에도 교통경찰을 배치해 소통 위주 교통관리로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2월8일부터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원활한 소통관리를 위해 고속도로 혼잡구간(7개 구간 34km)과 병목구간, 사고우려지역에 교통경찰관을 증원 배치한다.
지·정체 구간은 유관기관(교통방송, 한국도로공사 부산·울산 지역본부, 부산시 교통정보센터)과 협조해 실시간으로 고속도로 소통상황 방송 및 교통전광판(시내 91/고속도로121)을 통해 문자로 송출함으로써 고속도로 나들목과 연계된 국도, 지방도 우회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그리고 시내 터미널·역(8개소)과 시내·외 연결 주요교차로(18개소)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교통순찰대 소속 경찰오토바이 10여대를 이용하여 돌발정체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주야간 시간대 구분 없는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을 설 연휴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확산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정체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방송⋅교통안내전광판 등을 통한 교통정보를 적극 활용하시고, 장거리 운전에 대비, 출발전 이용 차량에 대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로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귀갓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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