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여성문화회관은 이달 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아, 가을’을 주제로 대구여성오케스트라 제3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 애절함을 담은 첼로의 선율 ‘쟈클린의 눈물’, 매혹적인 음색을 선사하는 아리아 등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음악의 향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찾아가 보자.

대구시 동부여성문화회관은 이달 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아, 가을’을 주제로 대구여성오케스트라 제3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 공연으로 초대권 배부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부여성문화회관(053-605-3041~3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연주회에는 대구시 문화 공로상과 금복문화상을 수상한 첼리스트 강재열, 매혹적이고 화려한 기교의 소프라노 배혜리, 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서승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하는 바이올리스트 김성윤, 김규빈 등이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춘다.

이밖에도 대구교대부속초등학교합창단의 청아한 하모니로 관람객들에게 청량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대구여성오케스트라는 1996년 10월 창단한 이후 클래식을 팝, 영화음악, 재즈와 접목하는 등 새로운 음악적 실험을 시도해 왔으며 시민들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