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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온 만덕1동 주택밀집지역에 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27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주차장 설치장소는 만덕초등학교 맞은 편 642-14번지로 해당지역은 인근의 재개발구역인 만덕5구역과 달리 재개발 해제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주차난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북구는 2017년 공영주차장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사업비 57억원을 확보해 만덕1동 옛 만덕성당 부지 1,323㎡를 매입했다. 이후 도시계획시설 결정, 주민설명회 개최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12월 주차장 설치공사에 착수했다.
만덕1동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1,323㎡, 지평식 구조에 주차공간은 총 50면으로 북구는 주민생활 편의를 위해 지난 7월20일 부터 만덕1동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오는 8월 중에는 민간위탁관리자를 선정하여 이후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 공영주차장이 설치됨에 따라 주택가 주차난 해소는 물론이고 인근 상가 방문객들의 주차가 용이해짐에 따라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정명희 구청장은 “만덕1동 지역은 주차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될 만큼 주차난이 심각했던 지역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환경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택밀집지역에 주차공간을 확보를 통해 주민생활에 편의를 더하고 주민의 일상 가운데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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