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근로자 안전환경 조성 기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간사업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지원사업 사전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9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안전보건관리체계 현황 △재해 발생 이력 △경영층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개 제조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선정된 6개 업체 관계자가 모두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을 공유했다. 설명회에서는 △컨설팅 추진 목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절차 △작업장 유해·위험요인 조사 방법 △개선대책 수립 일정 등이 안내됐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업체별로 5회 현장 조사와 컨설팅을 진행해 중소 제조업체가 자율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하고, 중대재해 예방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컨설팅으로 지역 제조업체들이 스스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마련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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