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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BBC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올해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채식주의자’는 어릴 때 육식과 관련된 트라우마를 입은 한 여자가 육식의 폭력성을 거부하기 위해 극단적인 채식을 하면서 죽음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다뤘다.
맨부커상은 영국 등 영연방 국가 작가에게 주는 상(Man Booker Prize)과 영연방 외 지역 작가와 번역가에게 주는 인터내셔널(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부문 상으로 나눠 수여된다. 상금은 5만 파운드(한화 8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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