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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사업’에 4명이 추가 선발됐으며 농업인턴제 지원사업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추가 선발자는 기존 1차 선발때 선정된 13명의 청년창업농과 함께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 가능한 영농정착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 초기생활 안정자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청년창업농이 받게 되는 영농정착지원금은 독립경영 영농경력에 따라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더불어 시는 청년을 위한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농업인턴제를 활용한 창농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또는 영농법인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만 40세 미만의 청년 15명을 모집해 사업 선정시 월 200만원의 급여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지원 등 교육훈련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7일 남원예촌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이달 10일까지 남원시청 농정과(620-6372)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초기에 겪는 소득불안, 자금기반 확보 어려움 등의 문제가 해소되고 남원시 농업의 미래가 젊은 전문인력으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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