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 양천구 제공. |
이 시설은 총 7억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연면적 214.6㎡, 1층 규모로 오목교역과 인접한 오목수변공원 내 지어졌다.
'무중력지대 양천' 이란 이름은 현실에 짓눌린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하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무중력지대는 조성과정부터 개관, 운영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 내·외부 색상 선택, 공간구성, 가구선택 등 모두 청년들의 손길이 담겨있다.
무중력지대 내부는 모두 6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더해 명칭도 △비무장지대 △먹어야지대 △방송중지대 △일해야지대 △배워야지대로 지었다.
‘비무장 지대’는 공용pc와 복합기 등이 있고, 카페처럼 꾸몄다. 영화제 같은 다양한 행사진행은 물론, 때로는 쉼터의 역할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청년들을 위한 대관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무중력지대 양천’은 우리 청년들이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활동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중력지대 양천에서 청년과 청년이 만나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