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재덕 기자]강원도 삼척시는 지난 6~9일 4일간 도계읍 일원에서 발생된 산불과 관련하여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국민안전처에 지난 14일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피해면적이 광범위하고 대량 산림 전소 및 지반 연약으로 하절기 집중호우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긴급한 복구지원과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삼척시 도계읍 점리 산불로 위한 주요 피해상황은 주택피해 4채 소실, 이재민 1명,산림피해 270ha(잠정, 국유림 200,사유림 70·삼척 243,태백 27)와 사망1명(헬기 정비사), 부상 2명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지난 9일부터 주택,농작물,산림,농기계등 전 분야에 걸쳐 피해조사와 주택전소로 발생한 이재민에 대하여 지자체차원의 생필품 및 구호물품 전달, 임시주거시설 신청, 생계비 지원, 각계각층의 위문품 성금전달 재해구호협회 주관 강원산불피해 이웃돕기 모금계좌 홍보와 산불피해지 정밀조사 및 시설피해 응급복구을 진행 복구를 진행하는 등 신속 수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합동조사결과에 따라 피해상황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지자체차원의 수습만으로는 한계가 있어,특별교부세 10억원 외 국비 상향지원, 사유재산 피해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 지원책 마련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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