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로컬세계]경북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주말엔 박물관’을 매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물의 목소리’를 주제로 구전 설화와 기록의 가치를 이해하고, 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표현해 보는 블루투스 오디오 스피커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말로 전해지는 역사와 박물관 해설사의 역할을 배우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유물 이야기를 해설하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은 스피커 케이스 조립, 블루투스 모듈 장착, 전통 창호 문양을 활용한 꾸미기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해 ‘내가 좋아하는 유물 소개 멘트’를 직접 녹음한 뒤 완성한 스피커와 연결해 자신의 목소리로 유물 해설을 들어보는 특별한 체험도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6월 13일과 27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조문국박물관 가족문화체험실에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와 가족이며,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신청은 의성군 통합예약서비스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스피커를 만들고 자신의 목소리로 유물 이야기를 들으며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문화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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