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암동, 지역사회 힘 모아 어르신 500명에게 보양식 나눔
기업·봉사단체 후원 이어지며 이웃 돌봄 문화 확산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무더위 속 이웃의 건강을 챙기는 따뜻한 나눔이 태백 전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태백시 상장동과 철암동에서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지역사회 온정을 전했다.
상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삼계탕 200인분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해 각 가정을 방문·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 활동도 함께 펼쳤다.
같은 날 철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제7회 어르신 건강기원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철암단풍마을 이웃사촌 돌봄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75세 이상 어르신 50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행사에는 계림식품과 ㈜태서식품, ㈜천지인바이오텍, 동두천시로컬드림봉사회, 불로닭 등 기업과 단체가 식재료와 물품을 후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동두천시로컬드림봉사회는 행사에 앞서 철암동에 냉동닭 100마리를 기탁했으며, 해당 물품은 지역 경로당에 전달돼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식 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철암동의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는 2020년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았으며, 민간단체와 기업,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대표 복지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일수록 취약계층과 어르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돌봄이 더욱 중요하다"며 "민간단체와 기업,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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