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전망대.(하이원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는 눈꽃과 설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하늘길 트레킹 코스를 걷는 ‘스노우트레킹’ 패키지의 예약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원 스노우트레킹 패키지’는 하이원 팰리스호텔 객실, 조식 및 사우나 이용권(2인), 트레킹 프로그램을 결합한 여행 상품이다. 오는 24일부터 3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한해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스노우트레킹은 일요일 오전 9시 팰리스호텔에서 출발한다.
하늘길 트레킹 코스는 해발 1100m가 넘는 고지와 능선으로 이어지는 평탄한 길로 왕복 2.7km 거리, 약 1시간 30분~2시간에 걸쳐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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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노우트레킹 체험활동에서 숲해설가가 설명을 하고 있다.(하이원 제공) |
특히, 숲해설가도 동행해 희귀 고산식물과 옛 탄광문화의 발자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우연히 마주치는 야생동물을 카메라에 담아 갈 수 있는 행운은 덤이다.
이밖에도 하이원리조트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아이젠과 스패츠를 무료로 대여한다.
트레킹 후 개인정비 시간을 배려해 객실 체크아웃 시간도 낮 12시에서 오후 2시로 연장 적용한다. 트레킹은 객실 당 4명까지 별도의 비용 없이 참가할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천천히 걸으며 고즈넉한 겨울 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스노우트레킹은 지난해 총 5회 동안 2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며 “올해는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해 장갑, 노트 등 소정의 기념품도 선착순으로 나눠드리니 빨리 예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겨울방학 맞이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테마 10선 여행지’에 선정된 하이원리조트에는 겨울 방학을 맞이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눈썰매장, 쇼콜라티에와 함께하는 초콜릿 만들기 체험, 사계절 물놀이가 가능한 워터월드 등을 즐기려는 가족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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