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이동산 체험으로 가족 간 화합의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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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자람캠프 버스 사진.(강북구 제공) |
[로컬세계=임종환 기자] 서울 강북구는 지난 26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16가구를 대상으로 꿈자람캠프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꿈자람캠프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간 추억을 쌓고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앞서 구는 동별로 대상자를 추천 받아 지난 5일 부‧모 및 초등학생 자녀 42명을 선발했고, 캠프 당일 놀이공원 자유이용권과 식사권을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다양한 놀이시설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바쁜 일상 생활로 가족끼리 놀이공원에 오기 쉽지 않은데, 차량도 제공해주고 동행해주신 분들도 친절해서 만족스럽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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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꿈자람캠프 참여 가족들과 대화하고 있다.(강북구 제공) |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꿈자람캠프가 바쁜 일상으로 가족여행이 쉽지 않은 한부모가족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북돋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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