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8일 의성시니어클럽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2022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진행된 이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단인 진수성찬과 사랑한상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며 김장에 쓰인 배추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많은 어르신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김치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전화를 할 만큼 호응이 큰 이번 행사는, 김장김치 500포기를 저소득 재가노인 175가구에 전달한다.

의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2022년 진수성찬 사업을 포함해 약 2,500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복지수혜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김장 나누기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이 누구보다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