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당초 예상했던 4~6개 부처에 비해 개각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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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조윤선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사진출처 청와대. |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체부 장관을 포함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재수 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환경부 장관에는 조경규 현 국무조정실 2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4개 부처 차관급 교체 인사도 단행했다.
국무조정실 2차장에는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산업부 1차관에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경호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농촌진흥청장에는 정황근 청와대 농축산식품 비서관을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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