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7월 3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과 현장 투표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총 14억 7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두고 진행되며, △경제행정(12건) △교통환경(11건) △도시안전(10건) △복지문화(11건) △청년·청소년(7건) 등 5개 분야 51개 사업 중 주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
투표는 달서구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 메뉴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투표소에서 가능하며, 달서구 주민뿐 아니라 관내 직장인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오는 18일 개최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와 함께 종합 반영돼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최종 사업은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제도”라며 “주민 편익과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