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반석산과 오산천에 누가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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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블리츠(BioBliz)’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자 정해진 시간 동안 탐방 지역 내 서식하는 모든 생물종의 목록을 만드는 과학참여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주 화성시의회 의원, 김현옥 환경사업소장, 생물 전문가 및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생물 전문가와 팀을 이뤄 반석산과 오산천 일대에서 식물 229종, 곤충 131종, 어류 11종, 조류 31종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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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원 재순환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폐건전지, 폐의약품을 가져온 시민들에게 황사마스크를, 사용하지 않는 물건 기증자에겐 가죽팔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이학영 환경전문가와 송점심 지역 활동가 외 6명과 함께 화성시 생물다양성 및 생태보전 방안에 대한 토론도 열렸다.
김현옥 환경사업소장은“환경단체 및 시민들과 힘을 합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생태보전활동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화성시 도시·숲 바이오블리츠’는 화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화성환경운동연합, 시화호 에코피플, 동탄수수꽃다리, 산마루자연교실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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