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적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천문스쿨과 함께하는 우주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서어린이도서관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신규 특화사업으로,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춘 천문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 1~3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태양이 궁금해(태양 관측 카드 만들기) ▲나만의 별자리(무드등 만들기) ▲지구와 달(삼구의 만들기) ▲행성 여행하기(우주 팔찌 만들기) 등 놀이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초등 4~6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태양 들여다보기(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별자리 탐험(북두칠성 공간 모형 만들기) ▲달 달 무슨 달(달의 위상 변화 관측기) ▲태양계 행성 탐험(입체 태양계 만들기) 등 보다 심화된 주제를 다루는 체험 중심 수업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8월 5일부터 28일까지 달서어린이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학년별 각 20명씩 모집한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달서구민에게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태훈 구청장은 “우주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름방학을 더욱 특별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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