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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시장(오른쪽 세번째)이 산업통상자원부 담당관과 삼척에너지 관련해 건의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척시청) |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강원 삼척시는 지난13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도계 탄광지역 무연탄 소비촉진을 위한 정부정책을 건의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양호 시장은 이자리에서 "정부 에너지 정책의 변화로 인한 석탄 감산에 따른 폐광지역 존폐위기 봉착으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일자리 확보, 에너지 안보차원에서 삼척 도계읍의 민영광산 존치 필요성 등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정책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의 국내산 무연탄 정산조정계수 조정 ▲동해바이오화력 국내산 무연탄 공급물량 추가 배정 ▲정부비축 무연탄 추가확보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한국남부발전 삼척 3.4호기 발전소 건설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건설 등을 건의했다.
삼척시는 그동안 "석탄감산에 따라 인근 화력발전소의 발전용 국내 무연탄 사용을 중앙정부 및 국회에 정부차원의 지원책을 건의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를 잇따라 방문해 석탄소비촉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시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과 면담해 삼척 구도심지 활성화 및 공모사업에 반드시 삼척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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