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덕산 정상 상고대. 한상길 기자. |
이번 주 추위가 맹위를 떨치자 산 정상 가까운 부근에서는 세찬 바람으로 그 울음소리가 온 산을 울려대며 매서운 한파를 쏟아낸다. 에이는 듯한 추위에 얼어가는 볼과 손을 달래가며 정상에 오르면 보는 이들의 탄성과 함께 넋을 잃게 만드는 자연의 멋들어진 순백의 그림이 나타난다.
지금 백덕산이 온통 상고대를 활짝 피워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며 겨울왕국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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