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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기록원이 공개한 ‘제76회 어린이날 청와대 행사’ 사진. 국가기록원 제공.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국가기록원이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펼쳐진 어린이날 기념식, 우량아 선발대회, 전국소년체전 등 총 34건의 어린이날 관련 기록물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날’은 ‘어린이’ 용어의 창시자인 방정환 선생이 주도한 색동회를 주축으로 1923년 5월1일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시작된 이후, 1937년부터 일제의 탄압에 의해 금지됐다가 광복 이후 1946년 5월5일 다시 개최돼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정돼왔다.
이번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행자부 국가기록원이 공개하는 기록물은 제35회 어린이날 기념식, 어린이회관 준공, 제1회 스포츠소년대회, 제55회 어린이날 경축대잔치 등 동영상 10건과, 어린이 건강심사 입선아 표창식, 어린이대공원 개원식, 제76회 어린이날 청와대 행사 등 사진 22건,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등 문서 2건이다.
국가기록원은 “운동장과 놀이동산에서 행사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담긴 기록물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보배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련 기록물의 열람에 대해서는 국가기록원 콘텐츠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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