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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해군 실습함 비마수치함(KRI BIMA SUCI)이 13일 작전기지를 방문했다.해작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인도네시아 해군 실습함 비마수치함(KRI BIMA SUCI)이 인도네시아 해군 순항훈련 기항 및 대한민국 해군과 우호 증진을 위해 13일 부산작전기지를 방문했다.
인도네시아 해군 소속 비마수치함은 길이 111m 폭 13.5m 무게 2,350톤의 대형범선으로 비마수치함의 부산작전기지 방문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는 신형호위함 경남함(FFG-Ⅱ)을 호스트쉽으로 지정해 인도네시아 해군 장병들과 사관생도들이 방한기간 중 모항처럼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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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작사는 비마수치함 정박 기간 양국 해군 간 우호를 증진할 예정이다. |
호스트쉽이란, 자국을 방문한 외국함정이 불편함이 없도록 별도의 안내 함정을 지정해 함정 간 우호 협력 및 교류 활동을 하는 해군 간의 국제적인 예절이다.
또 해작사는 비마수치함 정박 기간 동안 양국 지휘부 접견 및 환담, 함상 리셉션 등 다양한 친선 교류활동을 가지며 양국 해군 간 우호를 증진할 예정이다.
한편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작전기지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해군은 15일 09시부터 11시까지 부산 해운대구 문화광장 일대에서 사관생도 시가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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