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주간 맞아 이야기공연·암각화 생태탐험교육도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울산시는 환경 유관기관인 환경교육센터와 함께 학교·시민·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 지난 5월 기준 누적 교육 참여 인원은 6,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환경교육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 확산’을 목표로 ▲환경교육 기반 구축 ▲학교환경교육 ▲사회환경교육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등 4개 분야 26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학교·민간단체·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생태·생물다양성·자원순환·탄소중립 등 다채로운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대상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활발히 전개해 성과를 거뒀다.
환경교육 관계자와 활동가 38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노인돌봄생활지원사 630명에게는 폭염·한파 대응을 위한 기후돌봄 교육을 진행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울산형 생태산업 환경교육’도 총 2회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울산시는 6월 1일~6월 11일까지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환경을 돌아볼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6월 6일 울산박물관 강당에서는 ‘식탁에서 시작하는 환경 이야기’를 주제로 환경교육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이 열린다. 이번 공연(콘서트)은 기후위기와 식량 문제, 지속가능한 소비 등 환경 현안(이슈)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재철 전 기상청장이 특별강연자로 나서 기후위기와 식량문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학생·교사·학부모·환경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대화형 이야기(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안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반구대 암각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6월 5일~6월 1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울산 고유의 역사 문화 자원인 반구대 암각화와 지역 생태자원을 연계한 ‘암각화 생태탐험교육’이 마련된다.
이밖에 6월 1일에는 환경교육 기관 및 강사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환경교육 관계자 연수회(워크숍)’도 함께 추진된다.
하반기에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울산 생태환경교육 모바일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태화강 국가정원과 철새버스 등 울산의 주요 생태자원을 연계해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오는 7월 중 진행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을 부여함으로써 생활 속 환경 실천과 자발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이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시민들의 실제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울산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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