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비안면은 지난 19일 비안면분회 노인회장이 관내 경로당 31개소에 전달해 달라며 쌀 31포(20㎏)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비안면분회 노인회장이 직접 농사지어 도정한 쌀을 전달한 것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비안면분회 노인회장은 매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쌀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난 1월에 이어 두 차례에 걸쳐 기부를 실천하며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비안면분회 노인회장은 “추운 겨울, 경로당 어르신들께 따뜻한 쌀밥 한 끼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비안면장은 “연말을 맞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노인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비안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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