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는 2일 백양산(선암사 방향)에서 산불 대비 소방차량 통행 현지 적응 훈련. 부산진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에서는 2일 백양산(선암사 방향)에서 산불 대비를 위한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강릉 산불 등 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림화재가 잦아짐에 따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압 및 연소 확대를 대비하고자 시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소방 차량 출동 통행로 숙지 ▲화점별 최단 시간 도착 방법 모색 등으로 백양산 헬기 착륙장 위치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실제 출동 상황처럼 진행됐다.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산불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라도 크게 번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며“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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