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포배양산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025년도 국비 예산 2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나선다.
13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 지방 정주 시대 실현을 위해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인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지원사업에 국비(2억5000만원) 포함 총 5억원의 사업비가 2025년 투입된다고 밝혔다.
K-U시티 프로젝트는 지역특화 기술 기반의 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1시군, 1전략산업, 1대학과 연계해 발전형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세포배양산업과 연계해 의성형 U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3년부터 영남대학교와 함께 자체적인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의성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내 입주기업을 위한 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군은 확보한 5억원의 예산으로 2025년에는 세포배양산업 신기술개발 지원, 세포배양 전문인력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장학금 지원, 교육환경개선 등을 추진함과 더불어 전문인력 양성 관련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을 도출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내년 사업을 통해 군을 믿고 입주하는 기업들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지역에 취업한 근로자들의 일과 삶의 질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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