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생활 공구 무료대여소를 남구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운영한다.(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생활 공구 무료대여소를 남구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생활공구 무료 대여소는 사용빈도는 낮지만 실생활에 필요하고 직접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운 공구들을 무료로 빌려줌으로써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민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추가 비치된다.

대여가 가능한 공구는 스패너, 펜치, 니퍼, 드라이버, 글루건, 전기 드릴, 가정용 사다리 등 총 30여 종으로 대여기간은 3일, 1회에 한해 연장신청이 가능하다.

라돈측정기의 경우 수수료 1000원을 지불하면 이틀간 빌릴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의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대여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사용자 부주의로 물품을 훼손하거 분실했을 경우, 사용자 부담으로 수리 및 배상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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